산타랠리 올 줄 알았더니 계엄발 대폭락이 왔다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증시에서 그나마 버티던 개미들까지
너도 나도 한국증시를 떠난다고 난리다
코스피, 코스닥은 저점이 어딘지 모르고 계속 폭락이고
환율은 폭등이다
유가증권시장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3거래일째 흔들리고 있다.
6일 2차 계엄 우려가 번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은 650선을 내줬다.
한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도 증시를 떠났다.
증권가는 증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하면서도 정치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752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6% 내린 2428.1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키우는 듯했으나,
2차 계엄 우려가 번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코스피에서 순매수(4~5일 누적 5034억원)를 이어갔던 개인은 이날 577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309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825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종가는 전장 대비 1.43% 내린 661.33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날 장중 한때 3% 넘게 하락해 644.39로 4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해 660선을 간신히 지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엄령 해제 이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치 불확실성이 시장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를 둘러싼 거시적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데다, 이번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한경비즈니스
[앵커]
오늘(6일)도 우리 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사흘 째 떨어지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우리 증시에서 돈을 빼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엑소더스가 탄핵 정국에 더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계엄사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한 코스피는 오늘 상승 출발했지만, 국회에서 탄핵 논의가 빨라지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장중 2400선이 무너졌다가, 결국 0.5% 하락 마감했습니다.
사흘동안 3% 가까이 빠진 겁니다.
코스닥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건 외국인 투자자입니다.
사흘간 외국인들이 한국증시에서 팔아치운 돈만 1조원에 달합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 움직임은 하반기부터 본격화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투자 규모는 세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부진한 기업 실적 영향으로 보이는데, 탄핵 정국이 이런 움직임에 기름을 부었단 분석입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선임연구위원 : 하반기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는 기업 이익 모멘텀이 둔화되는 환경 쪽으로 바뀌어 있고 바닥을 확신할 수는 없는 게 진행되고 있는 불확실성이 결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투자자마저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습니다.
계엄 사태가 벌어진 4일 하루에만 서학개미 자금 2조원이 빠져나갔는데, 이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은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던 밸류업 프로그램은 힘이 빠진 가운데, 금융당국은 "과거에도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출처 : jtbc 뉴스
지금이 저점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긴하나
몇년간 봐왔던 한국증시는 늘 어려웠던 것 같다
한국 증시에 봄은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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